20대에 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한 여수 여행을 마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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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1-21 12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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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모두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여수를 우리가 기억할 아픔다운 겨울 여행지로 최종 결정하였다
2월 6일 오후 출발(- -);
2월 6일 5시. 드디어 여행 처음 이다. (무박 3일 정말 짧다) 우리가 함께하는 여행은 처음이라 여행 장소를 정하는 것부터가 문제이다. 여행이 또 다른 스트레스의 원인(原因)이 되어선 안되기에 우리는 될 수 있는 한 가벼운 마음과 몸으로 출발을 준비했다. 우선 야간열차로 여수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함께 저녁을 먹고 남춘천역으로 갈 예정이다.
저녁을 먹기로 한 시간 맴버…(skip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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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ol.1 우리 가는거냐??
각자의 개성을 찾아 자아발견을 하자는 취지에서 모이기 처음 한 친구들과의 작은 모임인 구피에서 이번 겨울이 다 가기 전에 짧은 여행이라도 다녀오기로 했다. 여행이라고 마음은 들떴는데 막상 준비는 별로 할게 없었다. 세부사항은 다행히 우리에게 결정권을 넘겨주니 그나마 다행이다. 여행지는 두루 정보를 모은 우리의 노력과는 상관없이 카페주인장의 강력한 주장으로 남해안으로 결정했다. 네 명의 맴버는 모이는 것부터 힘들었다. 일단 카메라를 빌리고 혹시 추울지 몰라서 옷도 챙겼으나 가방도 몸도 마음도 가볍다.
